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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광역단체장 4명 대권 도전, 현역 프리미엄? / 메타버스 탄 대선주자

2021-06-27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이민찬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첫 번째 주제, '현역 프리미엄?' 다음 주부터 대선 국면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데요, 현역 광역단체장들의 출마가 눈에 띄어요. <br><br>대권에 도전하는 현역 광역단체장, 여야에서 모두 4명입니다. <br> <br>양승조, 최문순 지사는 출마 선언을 마쳤고, 이재명, 원희룡 지사는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하는데요. <br> <br>모두 도지사 신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><br>Q. 현직 지사는 행정 경험,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선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은데, 공무원 신분이 유리합니까? 불리합니까? <br><br>현직 지사는 당 경선엔 참여할 수 있지만, 공직선거법상 예비후보로 등록할 수 없습니다. <br> <br>선거사무소나 현수막 설치, 후원금 모금 등에도 제약이 있는데요. <br> <br>중립을 요구하기 때문에 법적 제약도 많고요. 보통 단체장들은 공약 발표나 경선 일정에 참여할 때는 연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. <br><br>Q. '연차 경선'이냐, 이런 말까지 나오는데요. 이렇게 불편한 점이 많은데, 굳이 지사직을 유지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. <br><br>대외적으로는 도민과의 약속, 코로나19 대응 등을 들고 있는데요. <br> <br>정책을 앞세우며 자치단체장으로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도 합니다. <br><br>이재명 경기지사는 최근 울산, 전북, 광주, 대구, 경남 등 전국 지자체를 돌며 협약식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해당 지역에 관심을 표하는 동시에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려는 건데요.<br> <br>고향인 TK를 방문하곤 이런 말도 했습니다. <br><br>이재명 / 경기지사 (지난 4일) <br>대구는 제 외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. 할배요, 저도 손자 아입니까. 좀 예뻐해 주시고 좀 살갑게 대해주십시오. <br><br>Q. 민주당은 대선후보는 9월에 확정되잖아요. 후보 3명 모두 그 때까지 단체장 직을 유지하겠다는 거죠? <br><br>맞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국민의힘 소속이죠. 원희룡 제주지사는 생각이 조금 다른 듯합니다. <br><br>원희룡 / 제주도지사 <br>내년에 정권 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는 절박감을 갖고 있습니다. 도정을 계속 수행하면서 경선 일정을 수행하는 것이 과연 책임을 다 하는 것인지 고뇌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다음 달 지사직 조기사퇴로 배수진을 치고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뛰어들어 지지율 반등의 계기로 삼으려는 듯합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메타버스 탄 대선주자' 요즘 정치권에서도 이 메타버스가 유행이에요? <br><br>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인기죠. <br> <br>대선 후보들도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, 박용진 의원은 메타버스에 대선 캠프를 차렸습니다. <br><br>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21일) <br>젊은 세대가 하면 많은 것이 변화한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. 저 인사말을 했는데 박수는 아무도 안 치고 다 나가버리는구나. 오케이. 저도 따라 나가겠습니다. <br><br>Q. 우리가 그동안 알던 대선 캠프 출정식하고는 확실히 다르네요. <br><br>보통 대선 캠프 출정식 하면 많은 인파들이 모여 세를 과시하는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르실텐데요. <br> <br>코로나 여파로 대규모 인파가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 젊은 층에게 다가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이재명 경기지사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. <br><br>이재명 / 경기도지사 (어제) <br>메타버스 공간이 신기하긴 한데 불편하네요. (웃음) <br><br>동영상 플랫폼이 대선전에 전면 등장한 2017년 대선에서는 재밌는 패러디가 대세였는데요. <br><br>심상정 / 당시 정의당 대통령 후보 (2017년 5월) <br>"거, 개혁하기 딱 좋은 날씨네. 가자!“ <br><br>금태섭 /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(2017년 5월) <br>가, 가란 말이야. 1번가란 말이야. 문재인 1번가란 말이야!" <br> <br>추미애 /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<br>알려줘. 문재인 1번가… <br><br>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쌍방향 소통이 대세가 되면서 대선주자들도 달라지고 있는 건데요. <br> <br>정치, 선거 문화까지 바꾸려면 일회성에 그쳐선 안 되겠죠. <br><br>Q. 잠깐 변화하다 말면 민심도 금방 알아차리게 돼 있어요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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